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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넥센 이정후, 2년차에 억대 연봉...무려 '8300만 원' 인상

기사승인 2017.12.14  07: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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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7% 상승률로 1억 1000만 원에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이정후 "용돈 올랐으면 좋겠다" / 정인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사진: 넥센 히어로즈 제공).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신인 외야수 이정후(19)가 연봉 대박을 터뜨렸다. 무려 1억 1000만 원. 올 시즌 연봉 2700만 원에서 무려 8300만 원이 올랐다.

넥센 히어로즈는 13일 “이정후와 올해 연봉 2700만 원에서 307.4% 상승한 1억 1000만 원에 2018시즌 연봉 협상을 마쳤다”며 “이는 작년 신인왕 신재영의 연봉 인상률과 동일한 팀 내 최고 연봉 인상률 타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류현진(30)이 한화에서 2년차에 세운 연봉 1억 원의 기록을 넘어서며 최고 연봉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넥센은 신인상을 수상한 데다 각종 신인 기록을 갈아치웠다며 이정후의 고과를 높이 평가했다. 올 시즌 이정후는 정규 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24(552타수 179안타), 2홈런, 47타점, 111득점, 12도루를 남겨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이는 역대 KBO리그 신인 최다 안타이자 최다 득점이다.

야구팬들은 한목소리로 축하했다. 넥센 골수팬을 자처한 직장인 김승기(31) 씨는 “이정후는 실력이 뒷받침되니 연봉을 더 받아도 뒷말이 안 나올 것 같다”며 “아버지 때문이라도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크지 않겠나. 보증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해태 타이거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이종범의 아들이다. 이종범의 별명이 ‘바람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이정후는 ‘바람의 손자’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이정후는 구단의 배려에 감사를 표했다. ‘용돈’이 올랐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도 내비쳤다. 그는 이날 여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연봉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월급 계좌는 어머니가 관리하신다. 한 달 용돈이 70만 원인데 친구들이 전부 대학생이라 만나면 내가 돈을 낸다. 조금 올려주시면 좋겠다”며 “직접 계약서에 금액을 써넣었다. 묘한 기분이었다. 구단에서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취재기자 정인혜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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