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진행자 김어준은 “아직도 댓글 부대가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다”며 그 증거로 제보받은 `옵션 열기`를 언급했다.
김어준은 라디오에서 "지금 포털사이트 '네ㅇㅇ'에 가서 한글로 '옵션 열기' 네 글자를 검색어에 딱 쳐보세요. 각종 기사에 달린 댓글 중에 '옵션 열기'라는 단어가 포함된 댓글들 주르르 나옵니다. 그게 전부 다 댓글 부대가 쓴 댓글"이라며 "위에서 지시를 받아서 그걸 자기 아이디로 카피해서 댓글을 달았는데, 맨 앞에 '옵션 열기'라고 하는 내용과 상관없는 메뉴가 있는데 그걸 그냥 카피해서 갖다 붙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는 댓글 부대 전용 프로그램이 있는 거예요. 근데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들이 필요 없는 '옵션 열기'까지 카피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나 여당, 조국 교수가 주요 타깃"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검색을 재차 권유했다. 그는 “지금 당장 해보라, 방송에서 공개했기 때문에 지워버릴 것”이라며 “주요한 적폐 수사가 끝나면 수사 들어가야 한다. 누가 시키고 누구 돈으로 하는 건지”라고 주장했다. 고발뉴스에 따르면, 공교롭게도 김 씨가 ‘옵션 열기’ 댓글 상황을 공개한 후 tbs 앱, 팥빵 라이브 앱이 다운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옵션 열기’가 1순위로 떠올랐다. 많은 네티즌이 진위파악을 위해 ‘옵션 열기’를 검색해 본 것. 실제 검색 결과를 보면, 이 단어가 가장 앞에 붙은 댓글들이 우수수 쏟아진다. 김어준의 주장처럼 댓글 대부분은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거나 비속어를 섞어 헐뜯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옵션 열기'가 포함된 댓글이 많았던 한 기사의 전체 댓글은 1만 5509개였으나, 2024개의 댓글이 작성자 스스로 삭제해 1만 3452건만이 남았다. 네티즌들은 김어준이 밝힌 '옵션 열기'가 기사화되고,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이를 보고 놀란 댓글 부대가 부랴부랴 지운 것 아니겠냐고 추측했다. 또한, '옵션 열기'라는 내용을 포함한 댓글이 가득했던 한 기사에는 이를 꼬집는 수많은 네티즌이 "성지 순례 왔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네티즌은 황당함을 넘어 경악하는 분위기다. 짐작은 했지만, 실제로 보니 더 충격적이란 반응. 네티즌들은 "이 댓글 알바는 어디서 사주해서 움직이는 걸까?", "댓글 조작은 아직 있다는 게 확실하군요. 적폐는 빨리 청산해야 합니다", "이제 댓글 아르바이트들 신종 직업군으로 인정해야 하는 것 같다", "옵션 열기 댓글 부대 일망타진하면 1억 원 포상 이런 이벤트 하면 대박일 텐데", "얼마 받고 옵션 열기 복붙하고 있나?", "이 댓글 쓴 사람들, 지시자가 누군지 전부 잡아서 수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대로 된 조사를 요구했다.
이명박 전대통령의 뒤를캐면서 심지어~
UAE 왕실 자금까지 들여다보다 발각돼~
UAE 왕실에서 국교를 단절하겠다는 항의가나왔고~
이를 무마하기위해 임실장이 UAE 왕세자에게~
고개 숙이고 사과했다는 의혹도 나온다~
세상에 이런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