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가짜 예고편 주의보...어떤 게 진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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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가짜 예고편 주의보...어떤 게 진짜지?
  • 취재기자 정인혜
  • 승인 2017.11.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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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10개 중 6개가 가짜 영상…'어벤져스' 시리즈 짜깁기 해놔 구분도 쉽지 않아 / 정인혜 기자
마블 차기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티저 예고편 메인 사진(사진: 월트 디즈니 픽처스 코리아 제공).

2018년 개봉 예정인 마블의 차기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티저 예고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10년 마블 세계관의 종지부를 찍을 영화라는 점에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가짜’ 예고편이 퍼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큰 관심을 끌자, 조회 수를 얻기 위한 일부 네티즌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가짜를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짜 티저 영상이 가장 많이 유포된 곳은 단연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유튜브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티저’를 치면, 떠오르는 영상 중 상당수가 가짜 동영상이다. 기자가 눌러본 10개 동영상 중 6개가 가짜 티저 영상이었다.

가짜 티저 영상은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본 예고편과는 달리 과거 개봉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영상들을 짜깁기 해놓은 영상이다. 사진만 늘여 붙인 동영상도 다수다. 동영상 스틸 이미지로는 구분이 가지 않아 영상을 보기 전 가짜를 판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진짜 티저 영상에는 마블의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아이언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등 어벤져스의 대표 히어로들은 파괴의 위기에 직면한 세계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모습이다. 

새로운 캐릭터 ‘닥터 스트레인지’가 다른 영웅들과 함께 전투를 벌이는 장면도 담겨 네티즌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최강 악당 빌런 ‘타노스’도 등장한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북미 기준)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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