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뉴스팀 장수련
tvN에서 현재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아시나요? 배우 이솜이 연기한 극 중 '우수지'라는 캐릭터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해 대기업 대리 자리까지 오릅니다. 하지만 그녀의 회사 생활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매일 회식 자리에서 성적인 희롱을 당하며, 때때로 남자 직원들에게 음흉한 시선을 받곤 합니다. 이처럼 부조리한 일을 당함에도 참을 수밖에 없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은 함께 분노합니다. 이 드라마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그렸다는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이번 '한샘'과 '현대카드' 사건에서처럼 우리나라 직장내 성회롱 문화가 지나치게 일상화되고 았습니다. 오늘은 잇따른 사내 성폭행 사건을 조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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