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초 민항기 취항한 '항공의 날'...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 앙리 뒤낭 세상 떠난 날, 그의 제안으로 국제적십사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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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초 민항기 취항한 '항공의 날'...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 앙리 뒤낭 세상 떠난 날, 그의 제안으로 국제적십사사 설립
  • 손혁재
  • 승인 2017.10.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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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오늘은 10월 30일 월요일입니다.

오늘의 시 <가을산> 김명인 지음

마침내 이루지못한 꿈은 무엇인가
불붙는 가을산
저무는 나무등걸에 기대서면
내 사람아, 때로는 사슬이 되던 젊은 날의 사랑도
눈물에 스척이는 몇 장 채색의 낙엽들
더불어 살아갈 것 이제 하나 둘씩 사라진뒤에
여름날의 배반은 새삼 가슴아플까
저토록 많은 그리움으로 쫓기듯
비워지는 노을, 구름도 가고
이 한때의 광휘마저 서둘러 바람이 지우면
어디로 가고있나
제 길에서 멀어진 철새 한 마리
울음소리 허전하게 산자락에 잠긴다

가을산(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기념일

항공의 날

항공산업 위상 제고와 항공 종사자 자긍심 고취 위해 1981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민항기 취항(1948년 서울-부산)한 오늘을 항공의 날로 정함

 오늘의 소사(小史)

1950년 오늘 영자신문 <코리아 타임즈> 창간
1976년 오늘 대화퇴 어장 풍파, 어선 60여 척 침몰, 사망 실종 349명
1981년 오늘 정전위원회 중립국 감독위 소속 체코 병사, 판문점 통해 망명
1987년 오늘 신민주공화당 창당(총재,․대통령 후보 김종필)
1988년 오늘 울진 원전, 합선 사고로 발전 중단. 가입 전화 1000만 회선 돌파
1990년 오늘 서울 국제무역박람회 개막
1991년 오늘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이일항/박경호/장순호 박사팀, 실리콘 발광 실험 국내 첫 성공
1999년 오늘 인천 호프집 불, 청소년 57명이 23분 사이에 목숨 잃고, 81명 다침, 중구 인현동 상가 건물의 불은 당국의 영업장 폐쇄 명령을 무시한 업주와, 돈받고 묵인한 공무원 등이 어우러져 빚은 예고된 인재, 공무원 40명 등 61명 사법 처리. 충북 영동의 노근리 민간인 학살사건 49년만에 미국 정부가 인정, 한국전쟁 때 미군이 노근리에서 민간인 학살(사망 135명, 부상 47명 확인, 희생자 400여 명 추정)한 사실이 미국 정부 공식 문건과 참전 미군들 증언으로 밝혀짐, 이날 AP통신이 보도하자 미국 정부가 인정. 국도극장 철거, 1936년 11월 지상 3층 지하 1층의 동양풍 가미한 르네상스 식 극장 ‘황금좌’로 개관, 1948년 국도극장으로 이름 바꿈, <춘향전>, <돌아오지 않는 해병>, <미워도 다시 한 번>, <영자의 전성시대>, <별들의 고향> 등 한국영화 상영 중심지로 영화인과 관객의 사랑받아옴. 문화재 등록 추진되자 땅주인이 철거하고 20층짜리 오피스텔 지음
2006년 오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2007년 오늘 검찰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 전 동대교수 구속 기소, 검찰은 ‘변양균-신정아 사건’을 ‘허위 학력으로 지식 사회의 기반 훼손하고 정부 재정 운용 시스템의 투명성 저해한 권력 남용 사건’으로 규정
2008년 오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한-미 통화 스와프 발표
2013년 오늘 국회 외통위 개성공단 국정감사로 첫 시찰
2014년 오늘 헌법재판소, 선거구별 인구 편차 3 대 1에 헌법불합치 판결, 2 대 1 이하로 개정 요구
1451년 오늘 탐험가 콜롬버스 태어남
1885년 오늘 미국 시인 에즈라 파운드 태어남, <캔토스>, "예술의 역사란 걸작의 역사이며, 결코 실패작과 보통작의 역사가 아니다”, “군중 속에서 허깨비처럼 나타난 이 얼굴들/젖은, 검은 가지 위의 꽃잎들” (지하철 정거장에서)
1871년 오늘 프랑스 시인 폴 발레리 태어남
1910년 오늘 적십자의 아버지, 스위스의 앙리 뒤낭 세상 떠남, 이탈리아 통일 전쟁의 체험을 담은 <솔페리노의 추억>에서 전시에 부상자 구호 위한 중립적 민간기구 필요성 강조. 이 제안으로 1863년 국제적십자사 창설, 적십자사 깃발은 뒤낭의 조국 스위스의 국기 거꾸로 한 것, 노벨평화상 첫 수상(1901) 전 재산을 적십자에 기증하고 빈민촌에서 살다 양로원에서 삶을 마침

적십자사 설립자 앙리 뒤낭(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22년 오늘 이탈리아 국왕, 무솔리니에게 내각 구성 명령, 파시스트 정권(파시스트와 국가주의자의 연합내각) 성립
1938년 오늘 미국에서 라디오 드라마 <우주전쟁>의 혼란 일어남
1947년 오늘 제네바에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체결
1983년 오늘 터키 전역에 진도 7.1 지진, 사망 1300명
1991년 오늘 홍콩-베트남, 홍콩 수용 베트남 난민 6만여 명 3년이내 송환 합의
1998년 오늘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 발사
2008년 오늘 IMF가 신흥 시장 달러 통화 스와프 개설 승인. 인도 북동부 연쇄 테러, 최소 61명 사망
2009년 오늘 ‘현대 인류학의 아버지’ 프랑스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 스트로스 세상 떠남(100세), <슬픈 열대>
2014년 오늘 애플 최고 경영자 팀 쿡, 커밍 아웃 "분명하게 말하자면 난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우며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나 스스로 운동권 활동가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가 다른 이들의 희생으로부터 얼마나 혜택을 입었는지는 깨닫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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