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남배우 A'는 누구? 네티즌들 "실명 공개하라"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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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 '남배우 A'는 누구? 네티즌들 "실명 공개하라" 아우성
  • 취재기자 신예진
  • 승인 2017.10.16 07:0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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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배우 오는 24일 기자회견 예고 / 신예진 기자

영화 촬영 중 상대 배우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배우 A 씨가 항소심에서 유죄가 인정됐다. 하지만 A 씨는 판결에 불복, 상고해 최종 판단은 대법원으로 넘어갔다. 이에 네티즌들은 “남배우의 실명을 공개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13일 A 씨의 변호를 담당하는 법무법인은 2심의 판단에 불복해 항소심 선고공판 이후 상고장과 상고이유서를 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고등법원 형사8부(강승준 부장판사)는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기소된 남배우 A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열렸다. 재판부는 A 씨에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것과 달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사건 직후 피해자가 촬영장에서 A 씨에게 사과를 요구하자 A 씨가 이를 부인하지 못한 점, 피해자의 증언이 일관되고 구체적이어서 신빙성이 있고, A 씨가 이 사건을 계기로 영화에서 중도 하차한 점 등을 유죄의 증거로 인정했다. 다만 피해자가 주장한 전치 2주의 찰과상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또 "일부 노출과 성행위가 표현되는 영화 촬영 과정이라도 연기를 빌미로 강제추행 등 위법 행위를 하는 것은 엄격히 구별해야 하고, 연기 중에도 여성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충분히 보호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배우 A 씨는 지난 2015년 4월 영화 촬영 도중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여배우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가 된 장면은 A씨가 극중 배우자인 피해자를 때리고 성폭행하는 내용이었다.

피해자는 당시 15세 관람가로 알고 촬영에 들어갔으며, 해당 사건으로 전치 2주의 찰과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피해자는 A 씨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신고했고, 검찰은 A 씨를 기소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 측은 오는 24일 11시 서울지방변호사회 광화문 조영래홀에서 ‘남배우 성폭력 사건 항소심 유죄 판결 환영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으로 영화 촬영에 하차하게 된 A 씨는 회식 자리를 찾아가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TV 조선에 따르면, A 씨는 피해자에게 문자로 사과하며 영화 하차 소식을 알렸지만, 뜬금없이 영화팀 회식 자리를 찾아 가 “왜 내가 하차해야 하냐”며 영화사 측과 언쟁을 벌였다.

재판 결과가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성추행 남배우가 누구냐”며 분노를 삭이지 못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문제의 남배우가 상고장을 낸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과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고 진심으로 반성할까?”라며 “얼굴 들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진 않으니 실명을 밝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남배우 뿐만 아니라 사전 내용과 다른데도 그것을 지켜본 감독도 문제가 있다”며 “예술이란 명목 하에 인권이 침해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남배우 A가 연기파 배우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한 점과 케이블채널의 한 인기 드라마에 오랫동안 악역으로 출연한 점 등을 들며 특정 인물로 추정하기도 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실명을 공개하지 않으니 온갖 추측으로 무고한 사람이 오해받게 생겼다”며 “하루빨리 실명을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실명 오픈하고 다시는 TV에 나오지 않길”,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은 너무 약하다”, “성추행이면 피해자는 트라우마 생길 듯”, “같은 남자인 내가 정말 미안하다”, “여론이 들끓는데도 실명을 밝히지 않는 이유는?”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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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7-10-16 13:06:21
왜케 신상터는걸 좋아하는거야? 징역1년하고 또 뭐뭐 처벌받는데
인터넷 하는 ㅅㄲ들은 도대체 신상털어서 왜케 까대고 싶어하는지
참 이해할수가 없네.. 지들처신은 죠또못하면서 인터넷만키면 김일성이야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