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은 추분, 그리고 천재 시인 '이상'이 태어나고 프로이트가 세상 떠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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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은 추분, 그리고 천재 시인 '이상'이 태어나고 프로이트가 세상 떠난 날
  • 손혁재
  • 승인 2017.09.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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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오늘은 9월 23일, 토요일입니다.

<最後> 이상 지음(1910년 9월 23일 오늘 태어남)

“능금한알이墜落하였다. 地球는부서질정도만큼상했다. 最後./이미如河한情神도發芽하지아니한다.”

9월 23일 오늘은 추분. 태양이 추분점에 이르러 낮과 밤의 길이 같아집니다 추분점은 태양이 적도 북쪽에서 남쪽 향해 통과하는 점입니다. 사자자리와 처녀자리와의 중간에 위치한다고 합니다.

영국의 스톤헨지에서는 추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장석주 지음

“단순하게 살려면 모든 것을 작게, 더 작게하라. 그릇이 작아야만 음식도 더 적게 담을 수 있다. 음식이든 인생이든 마찬가지다. 최소규모의 삶에 최대의 행복이 깃든다.”

9월 23일 소사

1945년 오늘 조선육상경기연맹 창립(회장 김승식). 대구역 구내서 열차 충돌 사망 73명 중상 78명. 일본인의 무장해제에 관한 법령 제3호 공포
1946년 오늘 부산 철도노동자 파업을 선두로 전철도 종업원 4만여 명 총파업
1950년 오늘 수원비행장 준공
1967년 오늘 최초의 유료도로 강변1로(제1한강교-영등포) 개통
1969년 오늘 극동 최초로 팬텀기 전투부대 창설
1974년 오늘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 구성
1977년 오늘 국무회의 12해리 영해법안 의결
1993년 오늘 민가협 국보법 폐지와 양심수 석방 촉구하는 목요집회 시작. 중국 잔징의 하해(河海)대학 유학 중 북한 유학생 이정철 귀순
2004년 오늘 성매매처벌특별법 시행
2009년 오늘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조국의 정치 경제 사회적 변혁을 이끈 11인의 지도자 '트랜스포머'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선정. 이명박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핵 일괄 타결 ‘그랜드바겐’ 제안. 그랜드바겐이란 북한이 핵프로그램의 핵심 부분 페기하면 국제사회가 북한에 안전보장과 경제지원하겠다는 것임. 북한은 그랜드바겐 제안을 ‘허황한 꿈’ ‘백해무익’이라며 거부함.
2014년 오늘 신고리∼북경남 밀양 765㎸송전탑 6년여 만에 완공
2016년 오늘 공공‧금융부문 노동조합(조합원 20만 명)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사상 최대 규모 연쇄 파업
1846년 오늘 독일 천문학자 갈레, 해왕성 발견
1870년 오늘 프랑스 작가 프로스페르 메리메 세상 떠남. <콜롱바> <카르멘> <샤를9세 시대>를 남김.
1889년 오늘 미국 신문기자 월터 리프만 태어남. 그의 저서 <여론>에서 “비평과 신뢰할 수 있는 현명한 보고가 없다면 정부는 정치를 할 수 없다”고 말함.
1922년 오늘 독일 출신 극작가 브레히트 연극 <밤중의 북> 공연, 새로운 내용과 형식의 연극을 찾아 평생을 고민한 브레히트는 이 공연으로 연극계의 권위있는 ‘클라이스트 상’ 받아 세계적으로 인정받음.
1939년 오늘 정신분석학 창시자/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 프로이드 세상 떠남. <꿈의 해석> <토템과 타부> <성의 이론에 관한 세 가지 논문> 등을 남김.

심리학자 프로이트(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49년 오늘 트루먼 미 대통령, 소련의 원폭 실험 사실 공표
1973년 오늘 페론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 18년만에 재집권. 노벨문학상 받은 칠레 시인 네루다 세상 떠남.
1985년 오늘 불가리아 태생의 미국 대지 예술가 크리스토가 알프스 산맥의 샤모니 산악 등반 안내원 등 대규모 특수 기술진을 동원해 파리 퐁네프 다리를 4000㎡의 천과 11㎞의 끈으로 완전히 포장(15일 동안)함. 비용(1900만 프랑)은 크리스토 자신이 부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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